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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중시로 체형별'맞춤형 상품' 인기

개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맞춤형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속적인 경기불황도 맞춤형 상품의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어차피 살 거라면 나한테 꼭 맞는 물건을 구입하겠다는 욕구가 커지면서 맞춤형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소다, 미소페, 카메오 등 구두브랜드 매장에서 액세서리 변경, 특이발 체형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두 액세서리 변경은 샌들에 부착돼 있는 액세서리나 큐빅 장식을 변경해주는것으로, 비용은 한 켤레당 1만원 정도이다. 발 모양이 특이한 고객은 매장에 진열돼 있는 구두의 디자인만 선택하면 별도의추가비용 없이 맞춤 구두를 살 수 있다. 약 7∼10일 정도 기다리면 원하는 구두를신을 수 있다. `까르마'라는 베개 맞춤매장도 인기를 얻고 있다. 까르마에서는 두상의 모양과 목의 길이를 컴퓨터로 측정해 개인별로 가장 알맞은 베개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1개당 13만5천∼18만원. 현대백화점[069960]도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의 유명 정장 브랜드 매장에서 맞춤형 상품들을 판다. 30만∼60만원대의 가격으로 원하는 옷을 맞춰 입을 수 있다. 목이 굵거나 팔이 유난히 긴 남성들을 위한 맞춤 셔츠 전문매장인 `로얄 셔띠끄'도 인기다. 원단과 스타일을 고른 후 주문하면 원단별로 10만∼25만원선에 구입할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 청량리점에는 맞춤 속옷 매장인 `댑(dab)'이 있다. 맞춤 속옷 매장은 고객의 몸 사이즈에 맞춰 제품을 파는 곳이 아니라 일반 매장보다 훨씬 더 다양한 사이즈의 상품을 구비해 놓은 곳이다. 특수한 경우에는 별도제작도 가능하다. 일반 매장의 경우 팬티는 90∼100까지의 사이즈만 있지만 댑에는 90∼115까지있고, 거들도 일반 매장(64∼82)보다 훨씬 다양한 사이즈(58∼94)가 있다. 팬티는 1만2천∼2만8천원, 거들은 6만4천-10만8천원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00% 맞춤 남성 브랜드인 `노베'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에 전시된 제품의 디자인을 선택하면 `나만의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정장과 셔츠, 점퍼, 캐주얼 바지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돼 있다. 정장은 80만원대, 셔츠는 20만∼30만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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