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마스터카드는 최근 삼성페이의 유럽 시장 조기 출시를 뼈대로 한 파트너십 강화에 합의했습니다. 양사는 되도록 이른 시일 내 유럽 모든 국가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빨리 유럽 상용화에 목마른 삼성전자와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사인 비자카드를 따돌리려는 마스터카드사의 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입니다.
유럽 현지 카드 발급사들은 마스터카드를 디지털화하는 플랫폼인 MDES와 연계해 삼성페이를 서비스하는 계획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럽 상용화 시점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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