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경 연구원은 “2012년까지 중국내 Capex 투자 완료됐고 상해 공장에서 매년 예상되는 감가상각비는 약 6억 5,000만원으로(토지 3,000만원, 생산설비 6억 2,000만원) 추정된다”며 “따라서 광저우 제2공장 증설이 예상되는 2015년까지 생산 설비 투자 완료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 ODM/OEM 사업부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5%인 반면 중국은 10% 기록 중에 있다”며 “이는 중국 로컬 ODM 대비 2배 정도 높게 책정된 공급가격과 국내 대비 최소 30% 이상 저렴한 인건비와 부자재비에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에도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수입한 원료를 바탕으로 한 품질 경쟁력 유지와 중국 노동자들의 생산성 향상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코스맥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24억원(+22.8% y-y), 영업이익 58억원(+45.0% y-y)으로 영업이익 측면에서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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