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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이 뛴다] 넵스, 맞춤 주방가구로 해외시장 개척 심혈

한(韓) 스타일을 소재로 한 넵스의 주방가구 '고향의 봄'. 넵스는 이 제품을 지난 4월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 가구박람회'에 전시했다. /사진제공=넵스


넵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가구 디자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로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넵스는 최근 국내 부동산시장 경직으로 내수 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 글로벌 시장 개척에 심혈을 쏟고 있다. 유럽을 비롯해 중국, 중동 등 신규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넵스는 이를 위해 지난 4월에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가구박람회'에 주방가구를 전시했다. 넵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넵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 특판 가구시장에서의 시공 능력을 세계에 알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넵스가 해외 시장에서 자신감을 갖는 이유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주문과 동시에 제작하는 맞춤 주방가구(Custom-made Kitchen)에 대한 믿음 때문이다. 실제'여자가 꿈꾸는 공간, 꿈의 주방가구'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구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넵스는 또 가구시장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간파하고 주방가구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 연구소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미래 주거 환경에 대비한 최적화된 주방가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순수 국내 디자인과 기술만으로 KAID(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한국디자인대상과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GD(우수산업디자인)마크 획득 등 각종 디자인상을 매년 휩쓸고 있다.



2009년엔 서울 삼성동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단일 주방가구로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장을 짓기도 했다. 순수 전시 공간만 3개층 1,010㎡의 규모를 확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사 제품 외에도 넵스가 독점 수입하는 주방가구인 이탈리아 톤첼리, 세자르, 독일의 에거스만 제품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넵스는 '제품이 아닌 문화를 판매한다'는 기업이념에 맞춰 디자인, 예술, 골프 등과 연계한 문화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가구업계 최초로 2009년부터 골프대회를 열고 선수를 후원하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지난 16일부터 홍천 힐드로사이 C.C에서 열린 여자 골프대회 '넵스 마스터피스 2012' 를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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