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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정상질주, 내가 이끈다"
입력2007-03-30 17:13:04
수정
2007.03.30 17:13:04
31일 블랙번戰 2경기 연속골 노려
박지성(26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향한 팀의 질주에 다시 힘을 보탠다.
박지성의 맨유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11시 홈인 올드트래퍼드에서 블랙번과 2006-2007 프리미어리그 31차전을 치른다.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데다 맨유가 오는 4월5일 AS로마(이탈리아)와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어 박지성의 선발 출전 전망은 밝다. 지난 17일 볼턴전에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낸 데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같은 시각 이동국(28ㆍ미들즈브러)은 핌 베어벡 대표팀 감독이 관전하는 가운데 웨스트햄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4월1일 자정에는 이영표(30)의 토트넘 홋스퍼와 설기현(28)의 레딩FC가 맞붙지만 설기현이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태라 태극전사 간 맞대결 가능성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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