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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주화 환전 시스템 특허 출원-디엠에스케이
입력2000-03-30 00:00:00
수정
2000.03.30 00:00:00
정민정 기자
해외 여행에서 쓰고 남은 외국 주화를 「제 값」 받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마케팅 컨설팅 업체인 ㈜디엠에스케이(대표 김종식·金琮植)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결합한 외국 주화 환전 시스템 및 그 방법」에 대한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은행에서 환전해 주지않는 여행지 국가의 주화를 인터넷 상점과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하고, 상점 주인이 수거한 주화를 은행이 모아 출국자에게 판매한 후 그 대금을 상점 주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국내 은행은 해외 여행자가 쓰다 남긴 외화의 경우 미국 달러 주화에 한해 50% 정도 깎아 바꿔주고 있다. 다른 외국돈은 발행 국가별로 주화를 수출하기 위해 소요되는 항공료, 보험료, 수수료 등 부대비용 때문에 환전이 쉽지 않았다.
김종식 사장은 『이번 발명이 상용화될 경우 해외 여행 귀국자의 비용 낭비를 방지하는 한편, 출국자가 방문국에서 환전함으로써 지불해야 하는 환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돼 그 만큼의 이익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金사장은 또 그 동안 지폐로 환전해오던 여행 경비가 줄어듦으로써 지폐 수입량을 줄일 수 있고 개인별로 보유하고 있던 주화가 회수함으로써 여행 수지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시스템은 발행 국가의 환율 및 주화를 종류별, 단위별로 식별할 수 있는 주화 검색 기능과 사용 가능한 상점, 은행 지점, 해외관광 전문여행사 등을 검색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사이트(WWW.E-BUSINEWS.CO.KR)를 통해 온라인 영역을 확보하고, 오프라인 유통망을 갖춘 수거전담 회원사, 은행, 여행사와 네트워크를 구축, 상반기 중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02) 3443-7300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3/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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