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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바이오테크 미국 FDA국장 출신 회장 영입
입력2003-12-08 00:00:00
수정
2003.12.08 00:00:00
이학인 기자
바이오업체인 엔바이오테크(047940)가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국장 출신을 회장으로, 존스홉킨스 의대교수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각각 영입했다.
8일 엔바이오테크는 미국시장에 기능성제품 수출을 추진하고, 현재 임상실험단계인 암조기진단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하기위해 이 같은 외부인사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시장 진출을 총 지휘할 프랭크영 회장은 1984년부터 6년간 FDA국장을 지냈으며, 세계보건기구 미정부 대표를 맡기도 했다. 현재 세계적인 바이오투자 및 컨설팅 업체인 코스모얼라이언스의 대표로 향후 암조기진단(MSA) 기술의 FDA승인과 관련, 각종 절차 및 임상을 자문할 예정이다. 또 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된 시드란스키 박사는 존스호킨스 의과대학 종양학 교수로 2001년 타임지가 미국 최고의 암전문의로 선정할 정도의 권위자다.
엔바이오테크 관계자는 “내년에 미주지사를 설립하면, 이들이 엔바이오테크의 미국사업을 지휘할 것”이라며 “존스홉킨스대학과도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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