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매니지먼트 서포트(이하 RMS)는 30일 세계적인 종합엔지니어링 회사 WSP와 소방분야 기술교류ㆍ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지난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RMS는 석유화학 분야의 성능위주 설계(PBD), 정량적 위험성 평가에 대한 독보적 지식ㆍ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정유ㆍ가스ㆍ석유화학ㆍ원자력ㆍ반도체 생산시설과 건축물 등에 대한 소방 엔지니어링ㆍ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왔다. 영국에 본사를 둔 WSP는 세계 40여개국 250개 사무소에 1만여 명의 직원을 거느린 세계최대 규모의 종합엔지니어링 회사다. 김원국 RMS 대표는 "건축물ㆍ터널 등의 화재 및 인명안전 분야에서 선진 기술과 축적된 노하우를 가진 WSP와의 제휴를 통해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소방기술사 중 최초로 미국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대와 우스터공대에 방화공학 프로그램을 개설해 많은 기술인력을 배출한 전문가로 10년 전 RMS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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