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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프라임 맥주값 9월부터 7.7% 인하
입력2003-08-24 00:00:00
수정
2003.08.24 00:00:00
양정록 기자
지난해 3월 `100% 보리로 만든 순수 맥주`를 표방하며 대대적인 판촉전을 펼쳤던 `하이트 프라임`이 결국 판매부진 등으로 가격을 내렸다.
하이트맥주는 오는 9월 1일부터 `하이트프라임` 출고가를 현재의 500㎖ 병당 1,100.8원에서 1,015.6원으로 7.7% 인하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리뉴얼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상표를 `프라임`으로 바꾸고, 알코올도수도 종전의 4.69도에서 4.5도로 낮출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로써 `하이트프라임`은 가격과 알코올도수 면에서 같은 회사의 `하이트`나 경쟁사 OB맥주의 `OB` `카스` 등과 거의 같아졌다.
한편 올 상반기 국내 맥주 판매량은 모두 9,716만8,000상자(500㎖ 20병 기준)로 작년 같은 기간 (1억47만5,000상자)보다 3.3% 감소했다. 이는 반기 맥주판매량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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