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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신전자, 광촉매 공기정화용 필터 개발
입력2004-02-29 00:00:00
수정
2004.02.29 00:00:00
현상경 기자
대기환경촉매 개발업체인 세신전자(대표 백승기)는 광촉매를 이용한 공기정화용 필터인 `콤보-광필터`를 개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촉매란 이산화티타늄(Tio2)를 이용, 태양빛이나 형광등의 자외선을 받아 산화작용을 하는 물질을 일컫는다. 오염방지, 공기정화, 수질정화 등의 효과가 있어 신개념 건축재로 각광 받고 있다.
세신전자가 개발한 광필터는 탈취기능과 광촉매 기능을 통합시킨 제품. 세신전자와 전북대 환경화학공학부 양오봉 교수팀이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공동개발했다.
가격이 저렴하고 고분자 신소재를 사용해 자외선에 의한 경화 문제도 해결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세신전자 백승기 사장은 “실내의 악취, 눈과 목을 자극하는 포름알데히드와 초산은 물론, 휘발성유기물도 단시간에 제거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건축내장쟁의 악취 오염물 방지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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