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시장금리로 통하는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날 전거래일대비 0.8bp(1bp=0.01%포인트) 상승한(채권가격 하락) 1.889%에 마감했다. 5년만기 국고채 금리도 0.6bp 오른 2.130%를 나타냈으며 10년만기 국고채는 2.517%로 전거래일에 비해 0.9bp 상승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도 0.4bp, 0,7bp 오른 1.744%, 1.837%로 마감했으며 신용등급 AA- 무보증 회사채 3년물과 BBB- 회사채 3년물 금리는 나란히 0.8bp 올라 2.129%, 8.039%로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단기물인 국채선물 3년물은 전거래일보다 1틱 하락한 108.80을 기록했으며 장기물인 10년물은 10틱 하락한 12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채권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국채금리가 9bp나 급락(가격 급등)한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이어 투자자들이 이날도 관망세를 보였고 10년만기 국채 입찰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진행된 입찰에서 1조원 규모의 10년만기 국고채는 2.52%로 전거래일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보다 1.2bp 높은 수치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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