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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매연여과장치 日수출
입력2001-04-24 00:00:00
수정
2001.04.24 00:00:00
SK, 1억엔 계약국내에서 개발된 경유 매연 여과장치 기술이 일본에 수출됐다.
SK㈜는 24일 이 기술을 일본 이맥스(E'MAX)사에 1억엔에 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는 종합 마케팅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의 핵심역량만을 집중적으로 육성해나간다는 내부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그 의미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경유 매연 여과장치 기술의 ▦일본내에 독점사용권 부여 ▦한국으로 제품역수출 금지 ▦기술관련 개선사항 공동연구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맥스사는 매출액 50억원 규모의 일본 환경장치 전문회사로 최근 일본 도쿄시가 2003년 4월부터 매연여과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모든 경유차량의 시내 진입▦통행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함에 따라 이 기술을 도입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들도 2005년 이후 매연 규제법안을 구체적으로 입법화할 예정으로 있어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유 매연 여과장치
SK㈜가 지난 91년 개발한 기술은 경유차량의 오염물질과 그을음, 냄새 등의 원인이 되는 불완전 탄화수소를 완전 연소시키는 특수촉매기술로 44개의 특허와 21개의 실용실안을 획득했다.
회사측은 일본, 독일 등 선진국에서도 상용화하지 못한 고도의 환경오염 방지기술로 밝히고 있다.
최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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