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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15일 상반기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 직원을 선정해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우수 직원 5명은 6개월 동안 평균 135.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8.3%)의 16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신한금융투자 리테일 프라이빗뱅커(PB)의 평균 고객 수익률도 17%를 넘어 코스피지수 상승률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전체 직원 중 1위에 오른 의정부지점 이성태 PB팀장은 220.8%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 4월에도 월간 수익률 1위에 오르는 등 큰 변동성 없이 꾸준한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이어 132.7% 수익률을 보인 영업부의 이은희 PB팀장이 차지했다. 이 팀장 또한 월간 수익률 우수 직원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문진영 신당지점 PB팀장(127.4%), 정덕민 평택지점 PB팀장(113.3%), 박성훈 반포지점 PB(84.3%)가 상반기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 직원에 선정됐다.
금융상품 비중이 자산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직원이 경쟁하는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부문에서는 박세현 영업부 부지점장이 52.6%의 수익률로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전상민 잠실신천역지점 PB(42.7%), 서영민 광교지점 PB팀장(31%), 김연중 인천지점 PB팀장(24%), 김영욱 노원역지점 PB(19.5%)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박 부지점장은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으면서도 중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들을 추천하고 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채권형 상품에 포트폴리오를 집중시킨 전략이 적중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고객 수익률 관리 우수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고객 수익률은 PB들의 인사고과, 성과급에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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