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올해 매출액 2조1,000억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국동(사진) 사장은 이날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편입 6개월을 맞아 연 직원조회에서 “지난 6월부터 영업이익이 매달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올해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연간 택배물량 1억상자 조기 돌파, 도라산역 물류센터 운영권 획득, 현대제철 전용부두 운영업체 선정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대한통운은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꾸려 국제택배 브랜드와 시스템을 개발하고 글로벌 항만 및 통합물류 사업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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