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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保 수출기업 보증지원 확대
입력2000-06-04 00:00:00
수정
2000.06.04 00:00:00
이진우 기자
信保 수출기업 보증지원 확대신용보증기금은 수출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강화를 위해 「개별신용장 기준 무역금융에 대한 보증운용방법」과 「특수형태 수출기업에 대한 보증운용방법」을 새로 마련,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별신용장 기준 무역금융에 대한 보증은 매출실적이 미미하거나 신용장 내도액이 급증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별신용장 건별로 보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보증의 사각지대로 간주돼온 창업 초기 수출기업 등이 보다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특수형태 수출기업에 대한 보증은 위탁가공무역 또는 구상무역 방식으로 수출하는 중소기업이 외국기업에 임가공료를 지급하거나 대응구매를 위해 개설하는 수입신용장에 대해 매출액의 3분의1 범위 내에서 보증하는 제도이다. 신보는 이 제도를 통해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는 특수형태의 수출기업들이 제도권 금융을 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보는 이와 함께 지난 5월22일 시행 후 10만건에 보증상담 금액이 1,749억원에 달했던 구매자금융보증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판매기업이 주채무계열 소속기업인 경우 구매자금융보증을 이용할 수 없도록 제한했던 조치를 5일부터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6/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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