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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종 체제' 골드뱅크 신규사업 전개

골드뱅크(대표 유신종·WWW.GOLDBANK.CO.KR)가 대규모 외자를 유치, 신규사업을 적극 전개한다.골드뱅크는 경영권 분쟁에 따른 분위기 쇄신과 함께 1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를 통한 신규사업 전개 등을 골자로한 「골드뱅크 뉴비전」을 마련, 17일 발표한다. 골드뱅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할 프로젝트는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외자유치. 이와관련, 유신종사장은 미국의 유력 창업투자업체와 협상을 진행중이다. 골드뱅크 관계자는 『劉사장이 미국 출장에서 1억달러 정도의 외자유치를 확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골드뱅크는 사업부문을 금융과 커뮤니티부문으로 사업을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부문은 유신종(劉晨鍾)사장이 맡고, 커뮤니티는 인터넷컨설팅그룹(ICG)의 김상우(金相佑)사장을 영입하기로 했다. 커뮤니티 부문을 맡게될 金사장은 『당분간 현체제를 유지해 나가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金사장은 게임, MP3, 인터넷방송·영화, 애니메이션 등과 관련된 국내 인터넷 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부문은 궁극적으로 분사를 통해 독립한다는 구상이다. 골드뱅크는 김진호(金鎭浩) 전 사장이 추진해온 일본진출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지에 나가 있는 5명의 TF팀을 유지하고, 한솔M.COM과 제휴해 만든 자회사인 모빌리안스닷컴(WWW.MOBILIANS.COM)을 통해 전사화폐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4/1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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