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포트]“대아티아이, 브라질 고속철 수주시 수혜”-우리투자證
입력2011-04-07 08:53:08
수정
2011.04.07 08:53:08
김홍길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대아티아이에 대해 브라질, 미국, 터키 등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전문제작업체로, 열차집중제어시스템(CTCㆍCentralized Traffic Control), 철도차량 및 항공기용 Simulator, 열차간 통신용 단말기(Trunked Radio System)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하석원 연구원은 “대아티아이 매출 중 70%를 차지하는 CTC는 중앙 사령실에서 분산되어 있는 열차 운전상황을 일괄적으로 집중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
고 있다”며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CTC (70%), Modeling & Simulation (12%), I&C
(7%) 및 기타(11%)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주요 고객은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KORAIL), 지하철공사 등 정부기관 및 공기업으로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를 통한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브라질, 미국, 터키 등 고속철도 수주 확대는 향후 대아티아이의 실적개선으로 이어지는 등 수혜가 예상된다”며 “브라질 고속철도를 수주할 경우, 대아티아이는 철도신호제어 시스템(CTC)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목포~제주 해저 고속철도, 광역철도망, 경전
철 등 2015년까지 철도부문에 42조원이 투자되고, 향후 10년간 국내 철도연장도 47%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철도시장 성장에 따른 신규수주 모멘텀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대아티아이의 지난해말 기준 수주 총액은 3,444억원, 수주잔고는 1,339억원으로, 수주확대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 해 대아티아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40억원, 87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도 11.8%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4%포인트 개선됐다”며 “해외수주 감안할 경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대아티아이의 가이던스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2억원, 11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