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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재래시장 47곳 현대화 탈바꿈

주차장등 기반시설 개선…3년간 1,238투자부산 국제시장ㆍ대구 약령시장 등 전국 재래시장 47곳이 현대적 시장으로 탈바꿈 된다. 행정자치부는 침체상태에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재래시장 47곳에 1,238억원을 지원해 현대적인 시장으로 발전시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 9일 발표했다. 재래시장이 현대화되면 지방 중소유통 및 생산업체의 활성화와 지역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예정인 재래시장은 대구 약령시장, 금산 인삼시장, 담양 죽세품시장 등 특정품목으로 전문화된 19곳과 인천 차이나타운 시범상가, 서귀포 중앙시장, 수원 팔달문시장 등 관광명소화 계획이 있는 10곳, 대구 칠성시장, 대전 중앙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등 지역대표시장 18곳 등이다. 자치단체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이들 47개소는 그 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주차장, 화장실, 아케이드 등 전천후 시설과 진입로 확장 등 핵심 기반시설을 우선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재래시장의 현대화에 들어가는 비용은 올해부터 3년간 국고 지원 200억원씩 600억원과 지방비와 민자 638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행자부는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기술(IT)과 생명기술(BT) 등 지역산업을 선도할 지역전략산업에 1,689억원, 지방산업단지간 연결도로 개설 등 산업기반구축에 438억원, 사이버 농산물 직거래센터 등 지역산업특화 및 지역산품 유통촉진기반 구축에 78억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전략산업 육성사업으로는 전북에 생물산업 창업보육센터를 설치하는 것을 비롯, 벤처빌딩ㆍ벤처산업단지 등 벤처기업 집적시설 확충(대구ㆍ광주ㆍ마산ㆍ대전 등 14곳), 중소조선 기자재 기술혁신센터 설치(부산), 금형 전문산업단지 조성(부천)등이 있다. 지역산업 인프라 구축사업은 중소기업 영구임대공장 설치(부산), 패션ㆍ디자인창업보육센터 설치(대구), 중소기업체 e-비즈니스화 사업(제주) 등이고 지역산업특화 및 지역산품 유통촉진 사업은 사이버농산물 직거래센터, 외국인전용 쇼핑몰 조성(경기), 지역농특산물 직판장 설치(광주ㆍ강원ㆍ경남ㆍ제주) 등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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