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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음료ㆍ생활용품 호실적 하반기에도 ‘쭉’

LG생활건강이 음료부문의 실적 개선과 원재로 부담 완화로 하반기에도 강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6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지난주 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3%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실적이 당분간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음료 부분과 함께 생활용품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희 미래에셋연구원은 “음료부문이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3년 동안 코카콜라음료와 해태음료의 조합으로 영업이익이 연평균 36%의 상승률을 보이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쟁사의 부진으로 생활용품분야의 시장점유율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연구원은 “2위 기업이던 애경산업의 점유율이 급락했다”며 “할인점의 마케팅 경쟁을 심화시켰던 유니레버도 본사 기능 철수로 LG생활건강의 시장점유율은 최근 36%까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브랜드숍인‘더 페이스 샵’의 해외진출이 성공한 것도 긍정적이다. 한 연구원은 “일본 진출 초기에 의외의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 3년간 적어도 연평균 30%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일본 현지 파트너인 이온(AEON) 그룹이 3년 안에 일본에 약 1,200개의 더 페이스 샵 매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실화 될 경우 독보적인 이익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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