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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입맛 잡아라"

떡·청국장·누룽지등 응용<br>제과업계 신제품 잇따라

제과업계가 어른들의 입맛을 잡기 위한 제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원료는 떡, 청국장, 누룽지 등으로 출산율 저하로 주요 타깃인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정체타개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린이 올 가을 시장을 겨냥해 새로 내놓은 '찹쌀유과'는 예로부터 귀한 손님이나 명절에 먹던 유과를 국산 찹쌀과 토종꿀을 이용해 재현한 제품.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함유되지 않아 웰빙 과자로서 면모도 갖추고 있다. 기린은 또 지난 여름 아이스크림 안에 찹쌀떡을 넣은 '인절미바'를 내놓았는데 중장년층의 호응에 힘입어 7~8월 성수기동안 300만개나 팔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안에 쫄깃한 떡을 넣어 고소한 콩가루로 초코 코팅을 한 이 제품은 떡을 넣어 씹는 맛의 재미를 더했다. 청국장도 웰빙 열풍에 힘입어 간식거리의 재료로 변신했다. 농심은 청국장과 라면을 접목한 '건면세대 청국장'을 새로 선보였으며 해태제과는 30대 이상의 여성을 겨냥해 청국장 아이스크림인 '여유'를 내놓았다. 중장년층의 추억의 간식거리 누룽지도 신제품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해태음료는 혼합차의 일종으로 구수한 누룽지의 끝 맛을 살려낸 '차온 현미 누룽지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오뚜기도 국산 쌀 100%를 사용해 무쇠판에 직접 구워만든 '옛날 구수한 누룽지'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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