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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테너 임웅균 첫 독집앨범 나와
입력1999-03-01 00:00:00
수정
1999.03.01 00:00:00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테너 임웅균의 첫 독집앨범 「사랑하는 마음」(웅진뮤직)이 나왔다.임웅균은 중학교 2년 때 음악교사의 권유로 음악과 인연을 맺은 뒤 연세대 음대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음악원 등을 졸업한 성악가.
만토바국제콩쿠르 등을 수상하고 85년 귀국한 뒤 1,200회를 넘는 공연을 통해 서정적이며 극적인 표현과 「메사 디 보체」란 발성법을 능숙히 소화해 냄으로써 클래식 애호가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사랑하는 마음」은 최선용이 지휘하는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연주로 녹음한 음반.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중 「공주는 잠 못이루고」, 이수인의 「내마음의 강물」, 김민기의 「상록수」 등 오페라 아리아에서부터 가곡,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을 담고 있다. 【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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