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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속으로] 원더풀 데이즈 外
입력2003-12-31 00:00:00
수정
2003.12.31 00:00:00
권홍우 기자
■ 사랑의 세가지 색깔 화이트(Trois Coulours Blanc)/1일 SBS 밤12시55분
키에슬로브스키 감독의 세 가지 색 연작 중 두 번째 작품. 남녀 두 주인공의 편견 없는 사랑과 유럽 통합 이전의 모든 국가적 불평등이 통합 이래 평등한 관계로 바뀌어져야 한다는 염원을 담았다. 94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했다. 폴란드 출신의 남자 미용사 카론은 아내 도미니크를 성적으로 만족시키지 못해 이혼 당한다. 모든 것을 잃게 된 카론은 조국 폴란드로 돌아가고 아내와의 재결합을 위해 돈벌이에 혈안이 된다. 꽤 크게 성공한 카론은 모든 것을 도미니크에게 양도한다는 유언장과 함께 거짓으로 죽은 척한다. 속죄의 눈물을 감추며 장례식에 참석한 도미니크는 침실에서 기다리던 카론을 보고 깜짝 놀란다.
■ 원더풀 데이즈(Wonderful Days)/1일 KBS2 오후3시20분
에너지 전쟁 이후 생존자들이 남태평양에 오염된 공기와 물을 에너지원으로 한 인공지능 도시 에코반을 건설한다. 난민들이 속속 몰려들지만 에코반의 권력자들은 방사능에 오염된 그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에코반이 건설된 지 100 년 뒤 도시 심장부에 누군가 침입한다. 에코반 경비대원 제이는 그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던 첫사랑 수하임을 알게 된 뒤 혼란에 휩싸인다. 대기가 점차 맑아지면서 에코반의 에너지원이 줄어들자 위기를 느낀 에코반은 주변 지역을 불태워 생존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려 한다.
■ 나홀로 집에 2(Home Alone 2)/1일 오후3시35분
다시 크리스마스 시즌이 온다. 케빈네 가족은 허겁지겁 공항에 도착, 플로리다행 비행기에 탑승하지만 케빈 혼자 실수로 뉴욕행 비행기를 타게 된다. 뉴욕에 홀로 남겨진 케빈은 아빠의 신용카드로 일류 호텔에 투숙한다. 감옥에서 탈출해 기회를 노리던 해리와 마브는 던컨씨의 장난감 가게에서 케빈과 마주친다. 케빈은 던컨씨의 기부금을 훔치려는 도둑들을 혼내주기 위해 빈집으로 그들을 유인한 다음, 함정을 잔뜩 설치한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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