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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참석의원 7명 전원 윤리위 피소
입력2005-10-05 09:48:15
수정
2005.10.05 09:48:15
이상민(李相珉) 간사 등 열린우리당 윤리특위의원 5명은 한나라당 주성영(朱盛英) 의원의 `술자리 폭언' 논란과 관련, 술자리에 참석했던 법제사법위 소속 여야의원 7명 전원을 윤리위에 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상민 간사측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의원들이 국정감사 기간에 피감기관으로부터 향응ㆍ접대를 받아 국회의원의 품위를 훼손했다는 논란이 제기된만큼 윤리위에서 이를 다루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당 윤리위원들의 판단"이라며 "이들에 대한 윤리심사안 8건을 어제 오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제출된 안건은 주성영 의원을 비롯해 우리당 최용규(崔龍圭) 선병렬(宣炳烈) 이원영(李源榮) 정성호(鄭成湖) 의원과 한나라당 김성조(金晟祚) 주호영(朱豪英) 의원에 대한 `피감기관으로부터 향응ㆍ접대 논란에 관한 윤리심사안 7건 및 주성영 의원에 대한 욕설 및 추태 논란에 관한 안건 등 총 8건이다.
이로써 우리당이 `술자리 논란'과 관련해 주성영 의원에 대해 제출한 윤리심사안은 김부겸(金富謙)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이미 제출한 윤리심사안을 포함해 총 3건이 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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