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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대百 자동배송 서비스

내달1일 영등포점서 업계 첫 서비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다음 달 1일부터 ‘자동 배송 서비스(L.A.D.S)’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자동배송시스템은 일정한 주기로 구입이 필요한 생필품을 고객이 선정한 배달 주기에 맞게 자동 배달해 주는 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이와 같은 배송 시스템이 백화점 업계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품목은 주기적인 구매가 필요한 식품류(쌀, 김치, 생수, 식용류, 간장 등)와 생활용품(세재, 샴푸, 화장지, 여성용품 등), 유아용품(분유, 기저귀 등) 등이며 야채, 어패류와 같은 신선식품은 제외된다. 이용 희망 고객은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자동 배송 서비스’ 회원에 가입, 배달 품목과 배달 주기를 선정하면 정기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단 1회 배송품목의 총 구매가격이 3만원 이상이고 고객이 영등포점 배달 가능 상권 내에 거주해야 한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영업총괄팀 최성헌 팀장은 “고객이 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식품류를 배달해 주던 오던 ‘근거리 무료 배송’보다 한 단계 발전된 배송 서비스”라며 “맞벌이 가정 및 어린 자녀가 있는 고객들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따라 ‘한 달에 한 번’ 식으로 맞춤 주문을 하면 가정에서 손쉽게 상품을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구매 횟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회원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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