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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제가 주력상품인 홍삼제품의 일본 내 독점판매권을 고릴라와 체결했다. 고릴라는 한류스타 배용준(사진)이 지분 95%를 소유하고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고시레 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일본에 진출해 있다. 고제의 홍삼제품은 향후 일본에서 고시레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다. 고제 측은 배용준의 일본 여성팬들과 일본에서 크게 성공한 한국식당 고시레의 브랜드 활용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용준의 여성팬들을 겨냥해 출시하는 이번 제품은 고제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홍삼수려를 기본으로 변형된 상품이며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고시레는 한국 국순당과의 제휴를 통해 막걸리를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김치•삼각김밥 등을 론칭해 크게 성공한 바 있다. 코스피200지수 내에 들었던 고제의 옛 명성을 다시 찾겠다는 한혁 고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1차분을 오는 12월 초순 이내에 일본으로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일본에서 판매되는 고제의 제품 론칭행사를 11월 초순에 정식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연간 1,000억원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고제는 고릴라와 연간 100억원 이상의 판매보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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