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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입주기업조사] "1분기 환율 하락 수출악화 우려"
입력1999-02-12 00:00:00
수정
1999.02.12 00:00:00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덕규)은 산업단지를 합리화하고 조건부 등록공장의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총 730억원 규모의 산업기반자금 융자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청은 산업단지에 새로 입주하려는 공장과 이미 입주해 있는 업체가운데 노후설비를 바꾸고 업종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에 550억원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산단공은 시·군·구에 조건부로 등록한 공장 중 적법지역으로 이전을 추진중인 업체에 이전비용으로 180억원을 융자할 방침이다.
융자지원 범위는 공장건축비, 노후설비 개체, 및 시설구입비, 운전자금 등으로 조건부 등록공장의 경우는 공장구입비와 임차비용도 가능하다.
한 업체에 최고 20억원내에서 신청한 금액의 100%까지 지원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 7.5%, 기간은 3년거치 5년 분할상환하는 조건이다.
특히 전체자금중 220억원을 전남 대불·전북 군산·강원 북평·부산 녹산·충남 아산·광주 첨단단지 등 산업기반이 취약한 지역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02)828-1944 【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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