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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현대차그룹대상 1,000억 규모 제3자 유증
입력2008-07-24 17:42:33
수정
2008.07.24 17:42:33
HMC투자증권은 24일 이사회에서 1,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 증자 대상은 현대차(500억원), 현대모비스(300억원), 기아차(70억원), 엠코(70억원), 현대제철(60억원) 등이며 주당 발행가액은 2만3,650원(시가 발행)으로 결정됐다. 보호예수기간은 1년이다. 이 소식으로 주가는 4.30% 떨어진 2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HMC증권 측은 ▦재무 구조 개선 및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따른 자기 자본 확충 ▦장기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본격적인 투자은행(IB) 활성화 등을 유증 사유로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 관련, 자산운용 및 자금조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그룹 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사업 추진, 자기자본투자, 인수합병, 유가증권 인수 등 IB 업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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