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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 핵심연료 잇단 개발
입력2000-01-18 00:00:00
수정
2000.01.18 00:00:00
손동영 기자
이와 함께 대뇌 신경전달물질을 이용한 간질치료제의 원료도 독자개발해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에 공급을 시작했다.삼성정밀화학은 18일 에이즈 치료제의 핵심원료(물질명 TOH, HTP)와 고지혈증 치료제의 핵심원료(물질명 BHB, CHB), 간질치료제 원료(물질명 DEDPM) 등을 독자기술로 개발하고 최근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정밀화학은 에이즈 치료제 핵심원료의 상업화 기술을 구축하고 지난해말 생산시설에 대한 외국 제약회사들의 실사와 샘플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또 고지혈증 치료제의 원료는 생산준비를 마치고 이미 세계적인 제약회사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판매를 시작했다.
간질치료제 원료는 지난해말 시제품을 외국 제약회사들에 공급, 정밀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결과가 좋을 경우 대량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삼성정밀화학은 전망했다.
삼성정밀화학 관계자는 『에이즈치료제 원료 등에 앞서 이미 지방산분해촉진 문질인 LCT, 퀴놀론계 항생제 레보프록사신, 의약품 코팅·캡슐제인 HPMC·HPMCP등을 개발,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제약·의약회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활발히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은 삼성의료원과 삼성종합기술원, 성균관의대·약대 등과 공동으로 생명과학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삼성정밀화학이 상품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있다.
손동영기자SO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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