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한 1등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는 한편 아시아를 대표하는 투자은행으로 커가겠습니다." 황성호(사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의 수상소감은 이처럼 강한 의지로 시작됐다. 황 사장은 지난 6월 취임 후 지금까지 1등 종합금융투자회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조금도 쉴 틈이 없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우리투자증권이 1등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증권사로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잡인 수익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고객 기반을 양적, 질적으로 확대시키고 지속적인 상품혁신과 시장성 강화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며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우리투자증권의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철저한 경영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의 기본을 튼튼히 하며 한 발 앞서 시장을 예측하고 미래 수익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고객들에게는 전문화된 유통 채널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고 또 증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주식회사 우리투자증권으로서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갖춰나가고 있으며 철저한 위험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활동을 통해 회사 내부적으로는 회사의 성공과 직원의 자아실현을 일치시켜 진정한 의미의 1등 회사가 되겠다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목표다. 우리투자증권은 특히 고객을 만족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지난 11월 초우량고객(VVIP) 자산관리와 라이프케어(생활 관리)서비스 '프리미어 블루'브랜드를 선보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황 사장은 "고액자산 고객 증가추세에 발맞춰 10억원 이상 VVIP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프리미어 블루'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전 영업점의 VVIP 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라인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단행한 조직 개편에서도 우리투자증권의 영업전략과 비전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WM사업부의 전략기능을 강화하고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영업 확대를 위해 WM전략담당을 신설했으며 전체 금융상품을 관리하는 상품경쟁력강화센터를 만들었다. 특히 회사의 비전인 1등 종합금융투자회사를 위해 사장 직속기구인 1등추진사무국과 사회공헌사무국도 신설했다. 1등추진사무국은 1등 지표를 관리하고 전사적 과제 추진하는 부서이며 사회공헌사무국은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및 지원, 관리할 계획이다. 황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2011년 우리투자증권이 명실상부한 종합 1등 금융투자회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의 꾸준한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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