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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자동차ㆍIT업종, “여전히 증시 주도주”

최근 엔화 약세와 애플 주가 급락으로 국내 증시 주도주인 자동차주와 정보기술(IT)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실적 모멘텀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이들 업종이 여전히 증시 주도주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7일 삼성증권 임수균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는 글로벌 소비 회복 기대로 강세를 보였지만 한국의 자동차 주가는 매출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와 엔화 약세에 따른 수익성 저하 우려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면서 “하지만 최근 엔화 약세의 진정과 함께 국내 자동차 업종의 주가도 바닥을 다지고 있고 현재 자동차 업종의 주가에 그 동안 나왔던 우려들이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또 “현재 레벨의 주가면 자동차 업종에 대한 밸류에이션 플레이를 하기에는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 전반의 2013년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나지 않겠지만 상대적으로 이익 안정성이 높고 업종 대표주로서의 프리미엄이 있는 현대차 중심의 매매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 주가 급락으로 센티멘트가 약화되고 있는 IT업종에 대해서도 증시 주도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애플의 주가 약세는 업황에 대한 문제라기 보다 혁신 모델 실종이라는 개별 기업의 리스크가 부각된 케이스”라면서 “한국 IT 업종은 실적 모멘텀이나 성장성을 감안할 때 IT 업종 전반의 비중축소 논리로 연결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IT 대장주에 해당되는 삼성전자의 경우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 호조세가 2012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로 부상한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전자 밸류체인지에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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