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오리소스 또 퇴출 도마에
입력2009-06-23 17:48:03
수정
2009.06.23 17:48:03
심사대상 재차 오르자 "투자자 혼선 부추긴다" 지적
SetSectionName();
네오리소스 또 퇴출 도마에
심사대상 재차 오르자 "투자자 혼선 부추긴다" 지적
/임진혁기자 ">liberal@sed.co.kr
네오리소스가 다시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거래소는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네오리소스를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기업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네오리소스는 2008년 사업보고서에 2007년 매출액 20억9,000만원을 36억7,000만원으로 부풀려 보고했다. 한편 2007년 네오리소스의 매출액이 30억원 이하로 밝혀지면서 2008년에도 30억원 미만의 매출을 기록한 네오리소스는 상장폐지 사유인 '2년 연속 매출액 30억원 미만'에도 해당됐다.
법원은 이달 15일 한국거래소의 네오리소스 상장폐지절차를 중단시켰지만 거래소의 이 같은 조치로 네오리소스는 상장 폐지 위기에 몰리게 됐다.
거래소가 규정에 따라 네오리소스를 상장폐지 실질심사대상으로 결정한 것은 문제가 없지만 지난 3월31일 공시된 보고서의 잘못을 뒤늦게 적시하자 "거래소의 결정에 반발한 업체에 대해 본때를 보여준 게 아니냐"라는 지적도 나온다. 거래소의 이번 결정이 네오리소스가 법원에 제기한 '거래소의 상장폐지절차 중단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진 다음에 내려졌기 때문이다. 거래소 측은 "2주 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네오리소스의 회계상 문제점에 대해 통보를 받아 절차대로 처리했다"며 "법원판결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혼란만 부추긴 꼴이 됐다"며 "상장폐지 절차를 보다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