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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터넷 물류 운임정산시스템 개통
입력2000-05-01 00:00:00
수정
2000.05.01 00:00:00
강동호 기자
삼성전자(대표 윤종용·尹鍾龍)가 인터넷 전자상거래 B2B 분야의 XML 솔류션을 이용한 물류·운임정산 자동화시스템을 개통했다고 1일 발표했다.XML 방식의 운임정산 자동화시스템은 삼성전자가 해외로 제품을 수출할 때 발생하는 물류비용의 계산, 청구 및 지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인터넷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 인터넷 방식의 정산시스템은 기존 EDI보다 문서의 호환이 용이한데다 비용도 훨씬 싸다.
삼성전자는 이 시스템을 1차 시범업체인 한진해운, 고려종합국제운송, 세방기업, 대승항운에 적용한 후 관련업체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번 운임정산자동화시스템의 개통으로 연간 20만장의 서류 폐기와 연간 5억7,0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이에따라 선사, 포워더 등 운송업체들의 경우 운임 수령일자가 평균 15일 이상 앞당겨져 자금운영에 큰 도움을 얻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XML 업무처리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해외 거래선과의 업무처리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5/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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