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메디앙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하(60·사진) 전무가 선임됐다고 21일 밝혔다.
국제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 신임대표는 지난 1978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영업ㆍ마케팅본부장과 경영개선실장, 보령메디앙스의 영업 총괄직을 역임했다.
이번 결정으로 보령메디앙스의 등기 임원은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넷째 딸인 김은정 부회장과 김영하 신임대표 2명으로 변경됐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김 신임대표는 보령제약과 보령메디앙스 등에 35년간 근무하면서 그룹 전반의 업무를 경험했으며, 위기관리에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원 전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정으로 대표직을 사임하고 경영전략실장으로 물러났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