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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분, 한국제분에 매각
입력2000-03-31 00:00:00
수정
2000.03.31 00:00:00
대한생명의 계열사인 동아제분이 팔렸다.대한생명(WWW.KOREALIFE.COM)은 31일 계열사인 동아제분을 한국제분(사장 尹錫夏)에 약 1천600억원에 인수.합병(M&A)방식을 통해 매각키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
매각대금의 일부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한국제분이 부채를 승계해 대한생명에 갚도록 하는 조건이며 동아제분 임직원 9백여명은 전원 고용승계된다.
대한생명은 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한 자본 충실화방안을 추진중인데 21개 계열사가운데 지금까지 동아제분을 포함한 12개사를 정리했다.
앞으로 M&A방식 등을 통해 7개 회사를 국내외 투자자에게 추가 매각하고 최종적으로 2개사만 남길 방침이다.
동아제분을 인수한 한국제분은 시장점유율 9%로 제분업계 4위이며 99회계연도에총자산 486억원,매출액 876억원,당기순이익 61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성부기자입력시간 2000/03/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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