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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그랜드세일' 성과 저조

'2001 한국 방문의 해' 특별 유치사업의 일환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비교적 저조한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6일부터 5월6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기간 우리나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43만명으로 5억6,900만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렸다. 이 기간 중 우리나라를 찾은 총외래관광객 43만명은 전년 대비 0.2%가 감소한 것으로 인천공항 개항 초 불편과 세계적인 불경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일본 지역 관광객은 3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3.7%의 낮은 성장률을 보이다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시작된 4월에는 7.8%의 비약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문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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