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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보안한다" 운전자 폭행
입력2000-09-08 00:00:00
수정
2000.09.08 00:00:00
최석영 기자
"길 양보안한다" 운전자 폭행탤런트 오지명씨 불구속 입건
서울 서초경찰서는 8일 모 방송국 드라마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오지명(본명 오진홍·61·서울 서초구 반포동)씨를 폭력 및 재물손괴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7일 오후2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양아파트 정문 앞에서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로 비보호 좌회전을 하기 위해 반대편 차선에서 정차하고 있던 갤로퍼 운전자 이모(47·건축업)씨에게 길을 비켜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이씨의 차 조수석에 올라타 폭행한 혐의다.
이씨는 오씨가 자신에게 욕설과 함께 폭행을 하자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아 차량이 급가속되면서 신호대기하고 있던 앞뒤 승용차 10여대가 연쇄 추돌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오씨는 경찰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기 위해 이씨에게 뒤로 약간만 물러나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씨가 욕설을 하며 거부했다』면서 『이씨의 조수석에 올라타 삿대질과 욕설만 했을 뿐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9/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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