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에서 “메리츠화재의 2012년 회계연도 순이익은 전년대비 20.5% 감소한 1,307억원으로 컨센서스 및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하였다”며 “손상차손인식 (251억원) 및 사업비 추가상각 (681억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내재가치(EV) 및 신계약가치는 금리하락에 따른 보유계약가치의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각각 15.6%, 37.4% 증가한 2조5,000억원 3,769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높은 보장성인보험 중심의 성장정책이 EV 및 신계약가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승창 연구원은 “향후 동사의 성장성은 기저효과로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여전히 보장성인보험 중심의 성장으로 차별화된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24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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