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연금저축펀드'는 은퇴 이후 노후 생활에 대비하기 위한 실버상품이다. 저금리 시대에는 펀드 투자가 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비해 장기 수익률 측면에서 우월하다는 논리가 연금저축펀드 등장 배경이 됐다. 이 상품은 성장에 초첨을 둔 푸르덴셜연금주식과 푸르덴셜연금혼합, 그리고 안정성을 중시하는 푸르덴셜연금채권, 푸르덴셜연금국공채 등으로 나뉜다. 푸르덴셜연금주식은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해 주식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달성하도록 설계됐다. 연금혼합펀드는 60% 미만을 주식에, 주식과 채권 및 유동상 자산에 대한 투자를 균형 있게 배치해 주식투자에 따른 자본수익과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 따른 이자 소득을 동시에 추구한다. 안정형으로 분류되는 연금채권과 연금국공채는 국공채 및 검증된 회사채, 특수채, 그리고 우량시중은행이 발행한 CD(양도성 예금증서) 등 우량 유동성 자산에 선별 투자한다. 이 펀드 안에 있는 하위 펀드 간에는 연간 2회에 한해 전환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단 고성장형에서 안정추구형으로 변환시 총보수가 1.94%에서 1.04%로 바뀌는 혜택이 있으며 반대의 경우는 총보수가 높아진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