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3일 연속 상승세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증시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5일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4.81포인트(0.34%) 오른 1,417.95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지난주 말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순매수세가 2,500억원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2,78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1억원, 1,5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07%), 보험(1.88%), 전기가스업(1.03%), 운수장비(1.12%) 등이 오르고 철강ㆍ금속(-1.35%), 은행(-1.01%), 유통(-0.28%), 의약품(-0.09%) 등이 내렸다. 대형 IT주 가운데 삼성전자가 0.17% 하락하고 하이닉스ㆍLG필립스LCDㆍ삼성SDI 등이 1~2%가량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2.89포인트(0.49%) 오른 594.61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 64억원,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섬유ㆍ의류,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종이ㆍ목재 등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음식료ㆍ담배, 오락ㆍ문화, 기타제조 등 일부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NHN이 1.55% 오른 것을 비롯해 다음(1.69%), CJ인터넷(0.24%) 등 인터넷주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LG텔레콤(1.92%), CJ홈쇼핑(1.78%), 동서(0.44%) 등이 상승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지수 3월물은 0.90포인트 오른 184.4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76계약을 사들이며 3일째 순매수를 지속했으며 기관도 506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558계약을 순매도했다. 현ㆍ선물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67로 지난주 말보다 다소 개선됐다. 거래량은 15만3,372계약으로 4만계약 이상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9만4,340계약으로 900계약 정도 늘었다. 입력시간 : 2007/02/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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