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은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교보위드스팩(205100)(기업인수목적회사·SPAC)과의 합병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으로 엑셈은 국내 최초·국내 유일의 데이터베이스(DB) 관련 코스닥 상장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엑셈은 DB 성능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를 통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61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엑셈은 올해 두 종류의 신제품을 발표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코스닥시장 상장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기회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큰 그림의 스케치”라며 “엑셈의 지식기업화 전략을 통해 해외에서도 엑셈의 청사진을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