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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볼만한 TV프로*

■우리시대(MBC 오후7시25분)'파렴치한 변호사 남편'. 지난해 5월 변호사 Y씨와 결혼한 유미씨. 억대의 혼수를 준비했건만 남편은 집안 빚 1억5,000만원을 대신 갚지 않는다며 유미씨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또 결혼 10여일만에 유방 확대수술을 강제하기도 했다. 상습적인 구타에 참다 못한 유미씨는 지난해 9월 이혼소송을 내고 남편을 폭력 혐의로 고소했는데.. ■접속 어른들은 몰라요(KBS1 오후7시30분) '나는 중3 어디로 갈까요'. 인문계 고등학교에 가고 싶지만 성적이 안 되는 재미(군산 영광중3)는 요새 고민에 빠졌다. 부모님은 실업고나 예고를 권하지만 재미는 모두 싫다. 재미의 희망은 대학에 가 대중음악을 하는 것. 하지만 노래 동아리를 시작하면서 성적이 급강하했다. 고심하던 재미는 결국 인문계 고교 원서를 쓰는데.. ■ 인간극장 (KBS1 오후7시) '거기 사람 있어요?'. 지난 3월 4일,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6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다. 서부소방서 대원들은 동료를 구조 못했다는 죄책감에 아직 버겨운 상태. 사고당시 뇌를 다쳐 아이처럼 된 이승기 반장이 소방서를 방문하고 병원으로 돌아간다. 현장에서 동생 철홍씨를 잃은 재홍씨는 동생이 유학간 줄로 아는 어머니를 뵈러 간다. ■외출(SBS 오전8시30분) 늦게까지 혜란(황인영)의 집에서 술을 마신 수민(안재환)은 다음날 아침 자신이 혜란과 한 침대에서 자고 있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또 거실에서 유진이 자고 있는 것을 보곤 더욱 당황해 하며 빠져 나온다. 한편 난희는 수민 부모님이 자신을 노처녀로 알고 있는 것이 불편한데, 이를 모르는 수민 모가 난희를 집에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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