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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사람] 한나라 안경률의원

[국감 이사람] 한나라 안경률의원 "공항공단은 건교부 낙하연습장" “한국공항공단은 건교부의 낙하연습장이냐”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은 2일 한국공항공단에 대한 국감에서 “임원들이 특정기관과 특정지역 출신들로 편중돼있다”며 이같이 힐난했다. 부산 해운대구ㆍ기장군을 지역구의 초선인 안 의원은 “공항공단은 임원 7명중 6명이 건교부출신으로 새정치국민회의출신인 감사를 제외한 전원이 건교부출신”이라며 편중인사 시정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특정지역 출신 임원이 42.9%에 달하고 그중 1급간부가 28%, 2급간부가 36.7%등을 각각 차지, 직원들의 화합과 사기앙양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한국감정원 국감에서 안 의원은 “한국부동산신탁이 그동안 67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총3조6,610억원을 투입했으나 23%인 8,443억원은 부실로 판명, 회수가능성이 없다”며 “본전도 못찾는 신탁사업의 추진여부를 밝히고 부실사업비 회수대책은 없느냐”고 질책했다.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입력시간 2000/11/02 17: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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