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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소싱본부' 신설…신상품 개발 강화한다

GS홈쇼핑이 신상품 개발 조직을 신설하고 신매체 사업을 추진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GS홈쇼핑은 2008년 중점 경영 사항의 하나로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소싱본부’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설되는 소싱본부는 상품별 전문 상품기획자(MD)들이 신상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송과 마케팅에 분리돼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GS홈쇼핑은 또 통합채널사업본부를 신설, TV홈쇼핑ㆍ인터넷쇼핑ㆍ쇼핑 카탈로그 등 판매채널을 통합 운영해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매체를 이용한 사업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디지털케이블TVㆍIPTVㆍ모바일 같은 신매체를 활용한 사업기회를 발굴해 홈쇼핑 서비스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디앤샵 인수를 이용한 인터넷 쇼핑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해외 사업에서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중국 충칭GS쇼핑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중국 내 유망 지역과 신흥 경제개발국으로의 추가 진출도 지속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허태수 GS홈쇼핑 사장은 “업종 경계를 넘어서는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홈쇼핑이 제공해 오던 기존 고객 가치에 안주한다면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며 “핵심 역량을 집중해 홈쇼핑 1위를 넘어서는 온라인 커머스의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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