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하반기 연구개발(R&D) 지원자금' 671억원을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 지원 등 5개 사업에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또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개발기술사업화자금도 645억원 지원한다.
우선 정부와 공공기관 등이 구매하는 조건으로 중소기업의 국산화 제품개발 및 신기술 제품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구매조건부 기술개발사업이 130여개 과제에 195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이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의 보유기술을 이전받아 실용화하는데 소요되는 추가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이전기술개발사업이 65개 과제를 대상으로 46억원이 투입된다.
또 품질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한 공정자동화, 기술혁신 및 생산제조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생산환경혁신 기술개발사업이 90여개 과제에 112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신기술ㆍ신제품 창출을 지원하는 선도형 기술혁신과제가 75개 과제를 대상으로 88억원을, 성장유망품목 등 기술수요조사에 의한 전략적 발굴과제를 지원하는 기술혁신개발 전략과제가 180여개 과제를 선정 230억원을 투입한다.
이현조 중기청 기술개발팀장은 "상반기에 지원한 2,929억원을 포함하면 올해만 총 3,600억원의 R&D자금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각 사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7월 중에 사업공고를 한 뒤 신청ㆍ접수를 받아, 현장평가 및 과제평가 등을 거쳐 8월~10월경 선정 지원한다. 문의 (042)481-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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