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쾰러 신임총재 IMF 기존 역할 옹호
입력2000-03-26 00:00:00
수정
2000.03.26 00:00:00
호르스트 쾰러 신임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24일 IMF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IMF가 금융위기 국가들을 지원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옹호했다.IMF 신임 총재로 선출된지 하루만인 이날 쾰러 총재는 기자들에게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출발점부터 새로 시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며 『이미 많은 것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IMF의 운용방식을 전면 개혁하라는 미국의 압력을 의식한것으로 풀이된다.
IMF는 지난 97∼98년 국제 금융위기때 1,000억 달러 이상의 구제금융을 동원, 금융위기 해결사이자 막강한 국제금융기구의 하나로 부상했으나, 위기 국가들에게 지나친 긴축을 요구하는 등 일부 실책을 범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쾰러 총재는 IMF에 대한 일부 비난은 IMF를 희생양으로 만들려는 의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런던=
입력시간 2000/03/26 17:24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