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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패드' 내달부터 日서 판매

LG전자가 태블릿PC '옵티머스패드'를 일본에 선보이고 글로벌 태블릿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3월 15일부터 일본 1위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패드의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시장에 선보이는 옵티머스패드에는 현지 고객들을 겨냥해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된다. 모바일TV와 각종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비TV(BeeTV)'와 옵티머스패드 전용 전자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되며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는 접이식 가죽 케이스도 별도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오는 3월 말에는 북미시장에도 옵티머스패드를 출시,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옵티머스패드는 구글의 태블릿PC 전용 운영체제(OS) 허니콤과 8.9인치 액정화면을 탑재했다. 500만 화소 카메라 2개를 장착해 3차원(3D) 입체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TV와 PC 등을 연결해 촬영한 동영상과 각종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규홍 LG전자 일본법인장(부사장)은 "최근 일본 고객들의 스마트 기기에 대한 관심에 급증하고 있다"며 "옵티머스패드를 비롯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일본 휴대폰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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