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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지난달 재건축재개발 7,600가구 수주
입력2003-06-03 00:00:00
수정
2003.06.03 00:00:00
박현욱 기자
대우건설이 재건축ㆍ재개발사업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에만 수도권 및 대구지역에서 총 6건 7,600여 가구의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수주물량은 대구 황금동 우방1차(706가구), 안산 초지연립(1,705가구), 서울 신반포 15차(432가구), 대구 신평리주공 (1,998가구), 안산 원곡연립1(1,976가구) 등 재건축 5건 6,817가구이며 인천 부평산곡1 재개발사업(833가구)도 수주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사업력을 바탕으로 수주사업이 탄력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분기 주택부문에서만 총 1조6,500억원을 수주, 목표액을 61% 초과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60%정도가 상승한 수치이며 올해 주택사업으로 당초 잡은 목표 2조3,260억원의 절반을 이미 달성한 셈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1분기 매출액은 8,83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915억원)보다 27.8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0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785억)보다 28.6%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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