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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류 전문할인점 등장/건립·분양만 5곳… 새점포 잇따를듯

수입의류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할인점이 등장 했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건립 또는 상가분양 중에 있는 대형 수입의류전문할인점은 투에프엔터프라이즈의 「투에프코트」, 동성종합건설의 「동성 D­MART 아웃렛몰」, 두산건설의 「베어즈프라자」, 샤인산업의 「프로펠러시티」, DMSK의 「네오1040」 등 5개를 넘어섰다. 대지면적 5백35평, 연면적 4천3백평, 지하 4층, 지상 10층규모로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걸립 중인 「투에프코트」는 해외 디자이너의류서부터 유아의류까지 폭넓은 의류제품을 염가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입주된다. 동성종합건설이 유통업에 진출하며 오는 8월 첫선을 보일 수원공설운동장 옆 「동성D­MART 아웃렛몰」은 18층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중 지상1­2층이 아웃렛몰로 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풍 해외브랜드를 집중 발굴, 직접 선보일 계획이다. 프랑스계 유통업체인 「까르푸」의 국내 컨설팅업체인 샤인산업은 오는 98년 8월 안양유통단지 내에 「프로펠러시티」를 개점할 예정인데 까르푸의 주력업종인 하이퍼마켓을 동시 오픈할 방침으로 있어 안양상권을 긴장케하고 있다. 오는 8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문을 열 두산건설의 「베어스프라자」는 점포를 분양하는 방식으로 수입의류전문 할인점을 조성할 계획. 이밖에 컨설팅전문업체인 DMSK는 아웃렛몰에 극장·식당가를 접목한 수입의류할인점 「네오 1040」을 조만간 건립한다는 계획으로 부지물색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의류전문할인점은 개방과 함께 주목받을 신업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건설 또는 유통업체들의 신규점 건설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이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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