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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호남석유 실적 개선 이어질듯
입력2007-06-25 17:19:10
수정
2007.06.25 17:19:10
주가 상승 모멘텀 기대
금호석유와 호남석유가 실적개선과 기업가치 상승으로 주가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5일 동양종금증권은 금호석유가 합성고무 부문 실적개선과 함께 하반기 합성수지 부문이 흑자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동양종금증권은 금호석유의 2ㆍ4분기 영업이익이 453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또 하반기 중국 하이얼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 고급 IT 소재 합성수지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금호산업이 지주회사 조건을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현재 금호석유가 보유한 금호산업(26.34%), 대우건설(4.5%), 아시아나항공(14.6%) 등의 지분매각이 진행될 것”이라며 “이는 주가에 꾸준히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석유는 롯데대산유화 등 잇따른 인수합병(M&A)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호남석유가 지난 2003년 롯데대산유화 인수로 에틸렌 생산능력이 72만톤에서 137만톤으로 늘었으며 NCC 증설이 완료되는 2008년 2ㆍ4분기 이후에는 172만으로 확대돼 아시아 3위권의 대형 유화업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광훈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내년 말께 100% 지분을 보유한 롯데대산유화를 합병하면 이후 매출은 4조5,000억원 규모로 현재보다 2배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호석유는 장중 신고가(5만6,200원)를 경신했지만 전날보다 2.19% 하락한 5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호남석유도 0.43% 내린 9만2,000원으로 장을 마쳐 2일째 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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