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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영국 '여행주의' 국가 지정

외교통상부는 8일 영국을 여행경보 제2 단계인 `여행주의' 국가로 지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부처 홈피(www.mofat.go.kr)에 "7일 런던시내 지하철 및 버스에연쇄 폭발사고가 발생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고 추가 테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고 사고수습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상대적으로 일상적인 경찰 활동이 약화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영국 체류객이나 여행객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여행주의 국가로는 네팔, 라이베리아, 레바논, 아이티,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소말리아, 코트디부아르, 쿠웨이트, 파키스탄 등이며 유럽 지역에서는 영국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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